“교사 돌봄교실 업무 중단”

전교조, 도교육감 비서실 점거농성

2022-01-20     김금란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교사 돌봄교실 업무 중단 등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이틀째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비서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 충북지부 강창수 지부장 등 4명은 19일 오후 6시부터 교육감 비서실을 점거한 채 농성중이다.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김병우 교육감과 교사 돌봄교실 업무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지만 입장 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강 지부장은 “초등돌봄 교실 업무를 교사들이 맡고 있는데 업무가 가중된다”며 “교육청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돌봄교실을 맡은 교사들이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처우개선 등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