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청주시 1등급

2022-01-18     석재동·하성진기자

충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88.96점(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청주시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지원하는 것이다.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평가 등급은 8개 세부영역 20여 개 지표점수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 평가 대상은 273개 기관이며, 평가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다.

도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청렴일일 학습시스템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등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 권익위원회 제도 개선 권고과제 이행, 부패취약 분야 도민감사관 병행 청렴후견 활동 등과 사전 컨설팅감사 확대로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시는 부패방지 제도 운용과 반부패 정책확산 노력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해요! 부패먼지 없는 청렴청주'를 슬로건으로 △공직기강 감찰강화 △청렴다짐서약서 교부 △여비·초과근무수당 업무처리 절차 개선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석재동·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