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여가부 폐지공약 내가 원조 … 평등권 위배”

2022-01-13     석재동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가족부 폐지는 허경영이 원조(元祖)”라며 “여가부가 존재하는 그 자체로 차별을 조장, 남성과 여성을 분리 시켜 평등권에 위배되고 헌법의 평등 정신과 명백히 어긋난다”고 주장.

허 후보는 지난 12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를 들어 “응답자 51.9%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가부 폐지'는 `허경영 후보 따라 하기'”라고 주장. 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허경영씨가 굉장히 훌륭한 말을 했어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고 도둑들이 많다'고 발언해 공개적으로 허경영이 원조임을 시사했다”고 거듭 주장.

이어 “여가부를 즉각 폐지해 2022년 편성된 예산 1조4650억원을 코로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700만명 자영업자들에게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