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고미현 사랑과 음악을 노래하다

15일 청주아트홀서 독창회

2022-01-11     연지민 기자

 

충북의 중견 성악가 소프라노 고미현씨가 제30회 독창회를 1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연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이면서 충북음악협회 부회장인 고미현 교수는 `사랑과 음악 Love and Music - 사랑과 음악은 영혼의 두 날개이다 ? 베를리오즈'란 주제로 30회 맞은 독창회를 마련한다.

고 교수는 이번 독창회에서 현대적인 작품들의 철학적이며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국내에 새롭게 소개하며 사랑과 음악은 영혼의 두 날개라는 주제로 재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Op.27번 작품들을 시작으로 쿠르트 바일의 오페라 `Street Scene 거리의 풍경'아리아를 노래한다. 이어 에릭 사티의 곡, 볼프 페라리의 곡, 메노티의 오페라 `The Consul'에 나오는 아리아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프레데릭 뢰베와 노엘 카워드의 곡으로 마무리한다. 피아노 연주는 김지연 피아니스트다. 한편 이번 독창회는 한국교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충북음악협회가 주관하며 전석 무료(방역패스 적용, 선착순 지정좌석권 지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