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 구의회 `인사권 독립' 맞손
인사교류 활성화·교육훈련 프로그램 통합운영 등 협약
2021-12-30 한권수 기자
대전 서구와 서구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운영 등 업무 전분야에 대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 안착과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활성화, 교육훈련 프로그램 통합운영, 후생복지제도 통합운영, 당직 및 초과근무시스템 통합 운영 등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협약이 지방의회의 숙원이던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을 지원함과 동시에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 및 자치분권 실현에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용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층 다가선 만큼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구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집행부과 소통 협력을 통해 구민 중심의 의회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