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 하자 원인 현장에서 체감

대전시의회·교육사회위, 글꽃초·중교 등 방문

2007-07-30     장영래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소속위원들이 부실공사 현장을 방문해 의견청취에 나섰다.

대전시의회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학원) 소속위원들은 지난 26일 오전 10시에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글꽃초·중학교 및 문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장으로부터 별동교사 수선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글꽃초·중고는 지난 1월 20일 민간투자기업사업(BTL) 방식으로 건축·준공되어 6개월도 채 안돼 부실공사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된바 있었다.

특히 김태훈 부위원장은 문화초등학교 리모델링에 관해 "우천 시에도 학내 활동이 자유롭도록 시설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고, 김인식 의원은 "장애우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급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진의원도 "하자발생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두 번 다시 같은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