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임수정 천하장사 등극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서 최희화 제압

2021-12-07     권혁두 기자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가 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임 선수는 지난 5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부 천하장사전에서 안산시청 최희화 선수를 2대 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임 선수는 그동안 전국여자천하장사 7회,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21차례나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일반대회에서 30여회 우승했다.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임 선수는 올해 창단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서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대회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며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은 매화급(60㎏ 이하) 3명, 국화급(70㎏ 이하) 1명, 무궁화급(80㎏ 이하) 1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됐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