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제품별 안전성·품질 `큰 차이'

소비자원, 유해가스 제거·탈취 효율·소음 등 시험 평가

2021-12-06     박명식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기청정기가 제품별로 유해가스 제거 및 탈취효율, 소음,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 성능 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가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삼성), 샤오미, 위닉스), 코웨이, 쿠쿠 , 클라쎄, LG, SK매직 등 8개사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가스 제거·탈취 효율, 소음,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 성능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대표적인 생활악취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의 유해가스 제거 및 탈취효율은 삼성(AX40A5311WMD), 코웨이(AP-10 19C), 쿠쿠(AC-12X30FW), LG(AS120VELA), SK매직(ACL-131T0)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대풍량(정격풍량)으로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삼성(AX40A5311WMD), 위닉스(ATGH500-JWK), 코웨이(AP-1019C), 쿠쿠(AC-12X30FW), 클라쎄 (WKPA11D0XPDP1), LG(AS120VELA) 등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한 고농도의 미세먼지 (지름 0.3 ㎛)가 보통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하는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삼성(AX40A5311WMD), 샤오미(AC-M14-S C), 위닉스(ATGH500-JW K), 코웨이(AP-1019C), LG (A S120VELA), SK매직(ACL-131T0) 등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한국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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