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7%→ 0.26%→ 0.23% 충북 상승세 주춤

아파트값·전셋값 2주 연속 둔화 급등 피로감·대출 조이기 등 영향

2021-11-25     이형모 기자
첨부용.

 

충북의 집값 상승세가 이달 둘째 주 이후 2주 연속 꺾이고 있다.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조이기가 겹친 영향을 분석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2일) 기준 충북의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

전주 0.26%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충북의 집값 상승률은 11월 둘째 주(8일) 기준 0.37%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둔화되고 있다.

매매가 상승률이 떨어지며 전셋값 상승률도 줄어들고 있다.

충북의 전셋값은 0.24% 상승해 전주(0.30%)보다 0.06% 둔화됐다.

비록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상당구와 제천시가 각각 0.33% 상승했다. 이어 충주시 0.31%, 청주 서원구 0.26%, 청주 흥덕구 0.21%, 청주 청원구 0.16% 순이었다.

/이형모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