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감염 충북대병원 추가 확진 없다

직원 등 300명 PCR검사 결과

2021-11-17     하성진 기자
의료진 2명을 포함해 직원과 가족 등 22명이 무더기 확진된 충북대병원에서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7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직원과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CR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병원에서는 전날까지 50대 의사와 간호사 2명을 포함해 직원 13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병원 실습생 1명과 직원 가족 6명이 `n차 감염'되면서 전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도 충북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22명보다 6명 적다.

청주·보은·진천 각 4명, 증평 2명, 충주·음성 각 1명으로 이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자가 감염된 `돌파감염'사례가 10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더 늘어 8455명이 됐다. 전날까지 88명이 숨졌고 8052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백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33만4466명(인구 159만명 대비 83.9%)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127만4340명(80.1%)이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