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수 취약계층 위해 또 기부

작년 부천희망재단 5천만원 이어 부천시에 6천만원

2021-11-11     뉴시스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공격수 황희찬(25·사진) 선수가 경기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기탁했다.

11일 부천시에 따르면 황 선수의 부친은 지난 9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부천이 고향인 황희찬 선수가 5000만원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씨는 “장애인, 소상공인, 저소득자녀 등에 후원금이 지원돼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공격수 황희찬은 2014년 F 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진출, 현재는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