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첫날 3만6천명에 1237억원 지급

2021-10-28     뉴시스 기자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첫날인 27일 3만6000여명에게 1237억여원이 지급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소기업·소상공인 3만6688명에게 1237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신속보상 조회는 10만8459건, 신속보상 금액 확인 후 지급신청은 5만9608건으로 나타났다. 신속보상 금액 학인 후 지급신청 대기는 4만7491건, 확인보상은 1360건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소상공인 등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별도 서류 없이 간단하게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11월 3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내 가까운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 창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첫날부터 해당 홈페이지 접속 상태가 불안해 신청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았지만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는 시스템이 문제없이 원활하게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