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국회 예결위·상임위 방문 … 공공하수처리 증설사업 등 지원 건의

2021-10-27     하성진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한 시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25일부터 진행 중인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한 시장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와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국회 심사과정에서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모을 것을 부탁했다.

한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단계) 40억원(총사업비 755억4000만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 10억원(총사업비 2120억원) △청주고인쇄박물관 리모델링 9억원(총사업비 30억원) △한국전통공예촌 문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억3000만원(총사업비 18억4000만원) △죽림동 및 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201억8000만원) △세종~청주 광역BRT 구축사업 1억1000만원(총사업비 58억9000만원) 등 17개 사업 395억원(총사업비 5282억원) 규모다.

이밖에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 갑)을 만나 기초자치단체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을 인구 50만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지방연구원법' 개정안 통과 지원을 요청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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