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올해 쌀 9만7000톤 수매

지난해보다 4000톤 증가… 희망물량 최대한 매입 방침

2021-10-18     엄경철 기자
염기동

 

충북농협이 올해 쌀 9만70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지난해보다 4000톤 늘어난 9만7000톤 상당의 쌀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수확기 홍수 출하 등 가격하락과 판매부진 등이 우려됨에 따라 쌀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희망하는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1000억원 상당의 벼 매입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수확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쌀 수매 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쌀 물량 매입을 확대하고 수매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