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첫삽'

부용리 옛 난계국악당에 연면적 990㎡·지상 2층 규모

맘카페·프로그램실 등 조성 … 맞춤형 서비스 원스톱 지원

2021-10-18     권혁두 기자
남부 3군의 통합 보육서비스 거점 기관이 될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8일 착공됐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 시설은 영동읍 부용리 옛 난계국악당에 연로 짓는다.

센터에는 장난감대여실, 영유아전용 놀이터,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 영유아와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뽑혀 확보한 국도비 20억원 등 35억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영유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즐겁게 놀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마음 놓고 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부지에 여가부에서 추진하는 가족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라 영유아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계한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 3군의 거점형 육아지원 중심지 역할을 맡아 농촌지역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젊은 인구 유입 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