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누리호 발사 발판 삼아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축사

2021-10-18     뉴시스 기자
우주감시부대 창설…軍통신위성 확보

국방부·합참, 우주 합동작전 수행 계획



서욱 국방장관은 국내 최초 독자개발 발사체 누리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번 주에는 종합연소시험을 완료한 국내 최초 독자개발 발사체 누리호의 1차 발사가 예정돼있다"며 "대한민국은 이번 발사를 발판으로 삼아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은 2020년에는 우주감시부대를 창설했고 세계에서 10번째로 군 전용 통신위성도 확보했다"며 "우주 관련 조직과 인력, 예산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 장관은 또 "국방부와 합참은 각 군의 임무와 특성, 작전 소요를 고려해 우주에서 합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미래 우주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우주전력을 지속 확보하고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