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음성 농촌마을 조성 박차

사정2리·용계2리·상우3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최대 5억까지 단계별 지원

2021-10-12     박명식 기자
음성군이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22년 음성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신규대상지로 음성읍 사정2리, 금왕읍 용계2리, 감곡면 상우3리 등 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사업기간 3년에 걸쳐 최대 5억원까지 마을역량에 맞는 단계별·연차별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은 주민주도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을 주민간의 소통과 단합, 공동체 운영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39개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갖고 8월 중 마을별 현장평가를 진행해 이 중 7개 마을을 예비지구로 선정했다.

이어 주민 참여형 소액사업(사업비 300만원)을 9월까지 진행해 그 결과와 최종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난 7일 최종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마을은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시설사업 및 역량강화사업, 현장포럼(주민교육)을 통해 마을 자원 발굴, 발전계획 등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수 개 월 동안 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화합해 주신 마을 이장과 지도자,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