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엄마손 전통 장(醬) 나눔

다문화 가정 등에 전통 음식문화 전수

2021-10-11     한권수 기자

 

대전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영낙)가 다문화가정 및 어려운 이웃 60가정에 전통 장(醬) 나눔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다음 세대에 전통 장 담그기 방법을 전수해 사라져가는 전통음식을 계승하고 고유한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 나눈 전통 장은 지난 3월 메주와 소금물을 항아리에 담그고, 4월에는 된장과 간장으로 가른 후 6개월 동안 숙성시킨 것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장을 나눠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 정도 나눌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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