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재해 위험요인 해소 `박차'

예산 1549억 투입 … 풍수해 생활권·저수지사업 등 추진

2021-10-04     권혁두 기자

옥천군이 태풍, 호우, 가뭄 등 재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1549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위험지구 15곳을 정비한다.

군은 올해 332억8000만원을 들여 풍수해 생활권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 재해위험 저수지사업, 조기경비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 216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곳(금구천)에 22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곳(의지, 신매, 월전2, 화동, 점동, 명티, 적하, 보오)에 63억9600만원, 재해위험저수지 사업 1곳(화동)에 1억1800만원, 급경사지 붕괴사업(조령2, 장계1, 장계) 3곳에 17억3100만원, 조기경보시스템 설치사업 2곳(의지, 동오)에 3억7500만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인 의지·화동 정비사업 등 6개 사업은 실시설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신매·보오·화동 재해위험지구는 2022년 사업을 완공해 하천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청성면 화성리 일원에 다목적 가뭄방재시설도 건립한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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