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 축구 최강자 가린다

이탈리아 vs 아르헨 내년 격돌

2021-09-29     뉴시스 기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 020) 우승팀 이탈리아와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내년 6월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9일(한국시간) 양 대륙 챔피언 간 `왕중왕전'을 3차례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가 처음으로 내년 여름 유럽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 자격으로 격돌한다.

장소는 나폴리가 유력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UEFA와 CONMEBOL이 대륙 간 왕중왕전을 만든 이유는 FIFA의 월드컵 단축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FIFA는 월드컵을 격년 개최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