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모든 시민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

시·시의회 1만2375명 대상 30억 자체재원 집행 결정

2021-09-27     이준희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상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6월말 건강보험료 기준 제천시 인구의 90.6%인 13만2313명만 지원대상이 되고 9.4%인 1만2375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지난 24일까지 536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돼 인용 212건, 불인용 70건으로 결정됐으며 254건의 이의신청이 심사 중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30억9400만원의 자체재원 집행을 결정하게 됐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