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타수 무안타 침묵

시즌 타율 0.228로 하락

2021-09-26     뉴시스 기자

최지만(30)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그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안타를 때려냈던 최지만은 19일 디트로이트전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28(241타수 55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말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을 쳤다. 상대 1루수가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면서 1루를 밟았지만,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말 2사 2루에서 최지만은 또다시 1루 땅볼을 쳐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