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28일 개최

고교 졸업 2명 포함 42명 참가

2021-09-23     뉴시스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여자부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남자부는 고등학교 졸업자 2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유스대표 출신의 박승수(한양대 레프트)와 정한용(홍익대 레프트), AVC컵 국가대표를 지낸 홍동선(인하대 레프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삼성화재 35%, 현대캐피탈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OK금융그룹 4%, 우리카드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