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한국부인회 '몰래한 사랑'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에 소리없는 봉사활동

2007-07-18     심영선 기자
한국부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박인서)의 시골지역 봉사활동이 소리없이 쭈∼욱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40여명의 회원들은 사비를 털어서까지 군 관내 어려운 세대와 독거노인들의 수발을 들어주는 등 목욕봉사와 반찬 나누기를 전개하며 불우 이웃들을 보듬어 주고 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괴산지회 회원들은 독거노인들에게는 딸의 역할과 소년소년가장들에게는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자칫 마음이 여린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 소문 없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