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가을빛 물든 山寺로 떠나볼까
불교문화사업단 - 코레일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운영 공주 갑사·예산 수덕사서 11월까지 1박2일로 진행
코로나19로 여행 가기도, 만남을 갖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깊어가는 가을을 바람처럼 흘려보내기도 아쉽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코레일관광개발은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빛 물든 산사를 고즈넉이 감상할 수 있는 기차로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충청권 사찰을 방문하는 1박2일 프로그램으로는 충남 공주 갑사와 예산 수덕사 템플스테이가 있다.
갑사 템플스테이 일정을 보면 1일차에는 용산역 출발-공주역-무령왕릉, 공주박물관, 한옥마을-공산성-갑사 템플스테이, 2일차에는 공주산성시장-부소산성-궁남지, 백마강 나래공원-공주역-용산역으로 진행된다. 운영일은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이다.
수덕사 템플스테이 일정은 1일차 용산역 출발-예산역-예산 덕산시장-충의사-수덕사 템플스테이, 2일차 야그로랜드-예당호 출렁다리-백종원 국밥거리-예산역-용산역 순으로 이어진다. 운영일은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다.
경북 안동 봉정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일정은 1일차 청량리역 출발-안동역-예끼마을-도산서원-봉정사 템플스테이, 2일차 안동 신중앙시장-하회마을-병산서원-안동역-청량리역 순으로 매일 진행한다.
경북 봉화 축서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일정은 1일차 청량리역 출발-영주역-국립백두대간 수목원-축서사 템플스테이, 2일차 국립산림치유원-소수서원, 선비촌-영주 365시장-영주역-청량리역 순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