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향 방문·모임 자제를”

이시종 충북지사, 코로나 관련 도민 호소문 … 백신 접종 당부도

2021-09-16     석재동 기자
16일

 

충북도가 느슨해지기 쉬운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연휴에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관련 도민 호소문을 통해 “추석 연휴 중 응급진료체계 구축,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 등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며 “도민들도 방역사항을 꼭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먼저 “추석 기간에는 가족·친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이나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기 바란다”며 “여행 등 다른 지역 방문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은 최대한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임이 불가피할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가정에 자가검사키트를 준비 활용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예방접종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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