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만 늦었어도 아찔 … 신속 출동 감사”

골프장서 심정지 환자 살려낸 충주소방서 대원 칭찬글 훈훈

2021-09-16     이선규 기자
김태연

 

골프장에서 쓰러진 환자를 구조한 충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충북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칭찬글이 올라왔다.

`칭찬합시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7월 14일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119에 신고 후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한 충주소방서 노은안전센터 김태연 소방교와 이종걸 소방교, 박수만 소방사는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구조 후 응급조치했다.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가 오자 구급대원들은 즉시 제세동 실시 및 응급조치를 통해 환자의 자발순환 및 의식을 회복시켰다.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이 환자는 “당시상황에 119에서 출동이 1분만 지체됐어도 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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