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기본 가닥 오늘 발표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 군 평생학습센터서
2007-07-18 정봉길 기자
단양군은 공사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한국자치경영 평가원에 의뢰했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6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갖는다.
평가원은 이날 지역의 관광진흥사업, 관광자원 개발사업, 특수관광시설 개발사업 등 분야를 대상으로 공사설립 타당석 분석과 인력 및 재원조달, 운영방향과 전망제시, 수익분석과 대상사업 수요조사 등을 발표한다.
특히 평가원은 다른 지자체가 운영 중인 관광공사의 경영형태, 운영, 경영성과, 기능, 사업별 경제성을 분석하고 단양관광공사의 조직 및 인력구성과 운영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미리 공개한 중간보고서에서 단양관광공사 조직은 설립초기 2개팀, 2개 비상임기구로 구성한 후 공사의 정상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2개실, 4개팀, 1개 비상임기구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해 공사의 주요기능 및 사업, 자본금, 경영방법 및 방향도 제시한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용역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9월까지 주민 공청회를 거쳐 공사설립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조례제정, 정관작성, 임원 구성, 자본금 출자 등 설립준비 단계를 거쳐 연말 이전까지 법인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