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남주혁 만났다 … 청춘 청량 로맨스 예고

내년 상반기 방송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 촬영 돌입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역·기자역 맡아 연기… 감동 선사

2021-09-07     뉴시스 기자
김태리,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스물둘과 열여덟이 어느새 사랑을 하게 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되어버린 청량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미숙한 청춘들의 순수하고 치열한 성장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드라마다.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진 고등학교 펜싱부원에서 우여곡절 끝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우뚝 서는 `나희도' 역을 맡았다. 나희도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포기를 모르는 당찬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출연작마다 존재감을 보여온 김태리는 넘어지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질주하는 야무진 청춘 나희도로 분해 뜨거운 공감과 먹먹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맡았다. 백이진은 신문 배달과 책 대여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유지에 힘쓰는 소위 몰락한 도련님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남주혁은 백이진 역을 통해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더한다.

보나는 열여덟 동갑 나희도와 라이벌이 되는 최연소 펜싱 금메달리스트 `고유림' 역으로 분한다. 고유림은 카리스마 넘치는 펜싱 선수지만 펜싱복을 벗으면 천상 귀요미인 사랑스러운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음악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연기력을 다져온 보나는 금메달리스트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고유림 역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휘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권도은 작가와 `너는 나의 봄',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재회한 작품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