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빨 빠진 호랑이라 했는가!

2007-07-17     충청타임즈
카카와 호나우지뉴가 없어도 브라질은 역시 최강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연패하며 남미의 제왕 자리를 지켰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07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에서 전반 4분 훌리오 밥티스타의 결승골과 상대의 자책골 등으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의 둥가 감독은 자신의 부임 첫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