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UEFA 슈퍼컵 정상

2021-08-12     뉴시스 기자
첼시(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가 비야레알(스페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차지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원저파크에서 치러진 비야레알과의 2021 UEFA 슈퍼컵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했다.

앞서 슈퍼컵에서 준우승만 3차례(2012·2013·2019년) 기록한 첼시는 1998년 이후 23년 만에 두 번째 슈퍼컵 주인이 됐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연장전 막판 교체로 투입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의 선방쇼를 앞세운 첼시가 웃었다.

케파 골키퍼는 비야레알 2번째 키커인 아이사 만디, 7번째 라울 알비올의 슛을 막아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