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폭염 극복 `시원한 아이디어'

도심 주요지점 5곳에 `찬우물&두레박 냉장고' 설치 호응

2021-08-01     이준희 기자
제천시가

 

제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도심 주요지점 5곳에 야외 생수 냉장고를 설치했다. 제천시는 이 냉장고를 `찬우물&두레박 냉장고'라 이름 지었다.

무인 냉장고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운용된다. 오전 9시와 오후 2시 등 하루 두 번, 시원한 생수(500ml)를 각각 1000병씩 제공할 예정이다.

한 달 3만병이 공급될 예정이다.

거리 무인냉장고가 설치된 곳은 삼한의 초록길(자전거 대여소 앞, 에코브릿지 밑)과 시민회관, 하소천변(용두교), 보건소(선별진료소) 등 5곳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냉장고 이용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 1인 1병을 준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