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전' 구매 기회 늘린다
새달부터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 → 30만원으로 조정
월별 발행한도 폐지·수동충전 병행… 언제든 충전 가능
2021-07-27 홍순황 기자
이와 함께 월별 발행한도를 폐지해 하반기 잔여 발행물량 약 1600억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방식도 추첨방식이 아닌 자동 및 수동충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방안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줄이더라도 더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축소해 가능한 12월까지 발행하는 1안과 현행 50만원 한도를 유지하되 예산 소진 시 발행을 조기 중단하는 2안 중 1안에 대한 선호도가 69.5%를 차지한 것이다.
개인 월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줄이면 여민전 구매가 가능한 시민은 기존 4.5만에서 9만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