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더 달달한 대학단옥수수 본격 출하

괴산농기센터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 농가 소득 창출 기대

2021-07-08     심영선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 품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대학단옥수수를 본격 출하한다.

센터가 지난해와 올해 실증 재배를 통해 출하하는 대학단옥수수는 일반 옥수수 보다 당도가 3배 정도 높다.

대학단옥수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외국 품종, 고가의 종자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군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특히 재배 일수가 짧고 조기 출하가 가능해 농업인 소득 창출이 한층 유리한다.

센터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옥수수 종자 생산시스템을 운영하는 자치단체는 전국 군 단위 중 군이 유일하다.

안광복 소장은 “해외 종자와 달리 로열티가 없고 농업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종자 공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