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태권도부 메달사냥 `시동'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태권도부가 오는 10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8개 전 체급에서 충북 대표로 선발됐다.

청주대는 최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김진호(-54㎏), 이정민((-58㎏), 김도연(-63㎏), 김민준(-68㎏), 연제호(-74㎏), 연준호(-80㎏), 윤세진(-87㎏), 정범구(+87㎏) 선수가 8개 체급 대표로 확정됐다.

이 대학 태권도부는 지난 2019년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지난 5월 열린 제51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막바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정범구 태권도부 주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전이 열리지 못해 아쉬웠으나, 열심히 땀 흘린 노력으로 올해 대학부 전 체급 선발을 이뤄냈다”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