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수영, 대통령배서 함박웃음
정두희 2관왕… 금 2·은 3·동 3개 따내
2007-07-09 문종극 기자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정두희가 접영 50m와 접영 100m에서 각각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특히 지난 4일 남자일반부 접영 100m에서 54초72로 종전 기록 56초65를 1초 이상 앞당기며 대회신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황백연은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와 자유형 1500m에서 각각 2위로 골인해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김장미도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와 배영 200m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김지슬도 여자일반부 자유형 400m와 자유형 800m에서 각각 3위로 골인했다.
한편, 신한은행 충북수영팀은 지난 4월19일 열린 동아전국수영대회에서도 금메달 3, 은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선전하고 있어 충북 수영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신학호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선수들의 기량이 계속 좋아지고 있어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