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이명박 충청권 표심잡기 분주

2007-07-06     충청타임즈
올 12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지역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6일과 8일 이인제 중도통합민주당 의원과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각각 청주와 충주를 방문해 충북 표심잡기에 분주.

'대권 3 수생'인 이인제 통합민주당 의원은 5일 17대 대통령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6일 오전에는 청주를 방문, 기자회견과 당원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대전을 방문하는 등 충청권 공들이기에 집중.

일요일인 8일에는 이명박 전 시장이 충주시민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지지모임인 속리산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한반도 대운하와 충북경제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등 지난달 24일에 이어 불과 2주일만에 또다시 충북권을 방문할 계획.

이번 속리산포럼은 참여정부시절 산자부장관을 지낸 윤진식 전 장관이 결성한 모임으로 이 전 시장과는 고려대 동문이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