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바이오프랜즈 180억 투자협약

보은산단 제1공장 인근부지 분양 제2공장 건설 추진

오존층 파괴 주범 프레온가스 대처 냉매제 개발 계획

2021-06-24     권혁두 기자
보은군은 지난 24일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와 1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프랜즈는 지난 2020년 보은산업단지에 청정원료 디메틸에테르(DME)를 연간 5000톤 생산할 수 있는 제1공장을 준공해 현재 가동 중이다.

이 업체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공장 증설에 나서 제1공장 인근 부지를 분양받아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프랜즈는 DME기술 개발을 통해 농어촌 청정연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프레온가스를 대체하는 냉매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상혁 군수는 “바이오프랜즈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승승장구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