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구해줘” 인공지능 돌봄, 어르신 100명 구했다

SK텔레콤 AI 돌봄, 소방청과 손잡고 위급상황 신속 대응

2021-06-15     한권수 기자

 

SK텔레콤과 소방청이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 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긴급구조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SK텔레콤, 소방청, ADT캡스, 행복커넥트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SKT가 전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제공 중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긴급 SOS’ 와 소방청이 데이터베이스화해 맞춤형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의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KT와 ADT캡스, 행복커넥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 의 안내와 등록을 지원하게 된다.
소방청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긴급 SOS’ 운영 내용과 방식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안내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급 상황 발생시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운영하는 ICT케어센터의 초기 대응 수준을 높이고, 위급 환자들을 119 상황실에 신속하게 연결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긴급 구조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SKT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운영을 통해 ‘긴급 SOS’ 가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소방청과 119 안심콜 연동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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