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사·용역사업 부패 막는다

10월까지 찾아가는 청렴 후견인제 시행 … 105개 업체 대상

2021-06-14     석재동 기자
충북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공사·용역 사업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 후견인제를 운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공사·용역 사업에 대해 도민감사관과 도 감사관실 직원이 공사 현장 방문,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는 시책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용역 업체 105곳이다.

도내 모든 공사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거나 설문 조사 방식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애로사항 등을 확인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이 어려우면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 등이 발견되면 관련 공무원을 문책하는 등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