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樂' 즐기면 바로크 음악에 흠뻑
4인의 테너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페스티벌
2007-07-02 연숙자 기자
예술도시 1번지 제7회 목요정기연주회로 갖는 '이탈리아 페스티벌'은 조규진 지휘자의 지휘로 김영석, 김선일, 김태훈, 윤양찬 등 테너 4인이 출연해 공연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칸초네) 등을 엮어 아름다운 이탈리아 음악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테너 김선일씨는 현재 서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부성악회 회장, 청주오페라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해외 공연과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과 협연 CD 출판, 애창가곡집과 성가곡집을 출판했다.
테너 김태훈씨는 현재 청주대학교 교수, 충북오페라단 단장, 한국 민간 오페라단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국내와 미국, 러시아 등지서 독창회를 개최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라 보엠 등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무대에 섰다.
테너 김영석씨는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글로벌 아트 오페라단장이다. 이탈리아 파르마, 만토바, 스트레사, 밀라노, 베네치아 등 주요도시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오페라 토스카, 리골레토, 라 보엠, 오텔로 등 다수 주역으로 출연했다.
테너 윤양찬씨는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렌체 카루소 클럽과 볼로나 리릭 클럽 주최 콩쿠르 입상한바 있고 오페라 라 보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루이자 밀러' 중 '이 고요한 밤에'와 도니제티의 유명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오페라 '라 보엠' 중 ' 그대의 찬 손' 등 이탈리아의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를 들려준다. 또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쿠르티스의 '너는 왜 울지 않고' 등 귀에 익은 이탈리아 가곡을 만날 수 있다. 전석 초대로 이뤄지는 목요연주회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문의 043-279-4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