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윤석열 비판 … “반기문처럼 반짝”

2021-05-17     석재동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별똥별(별찌)'에 비유하는 콩트를 통해 비판해 눈길.

17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윤 전 총장과 그의 부인 등이 대화하는 내용의 방송극 대본 형태 기사를 보도. 해당 대본에는 대선주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윤 전 총장이 고민하는 모습이 묘사. 윤 전 총장을 별로 비유하고 그의 부인 발화로 “한때 대선주자로 이름을 올렸다가 추락해 버린 반기문처럼 당신도 반짝했다가 사라져 버릴지 어떻게 알겠나”라는 내용도 담았는데.

이와 관련 통일부 측은 “북한 선전매체 보도 등에 대해서는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일축.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