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1 CNU 시크릿 버스’ 타고 사회공헌 활동

재학생 및 교직원 50여명, 갑천.유등천 일대 ‘플로깅’ 환경 정화

2021-05-17     한권수 기자

 

충남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CNU 시크릿 버스’ 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대전 갑천·유등천 일대에서 2021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 은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다)’ 과 영어 ‘Jogging(달리기)’ 의 합성어다.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형태로, 체육 활동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사회참여 방법이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A그룹은 갑천변(탑립삼거리~엑스포다리)일대에서, B그룹은 유등천(수침교네거리~엑스포다리)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해 하천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에 나섰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시크릿 버스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된 ‘2021 CNU 시크릿 버스’ 는 사전에 참여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하는 새로운 형식의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