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농가 6억원 지원 '팍팍'

연기군,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심의위원회 개최

2007-06-28     홍순황 기자
연기군이 자유무역협정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업발전기금을 지원해 주목된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융자신청자에 대한 지원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농업발전기금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까지 융자를 신청한 대상자(25농가, 신청액 7억6000만원)에 대해 신용조회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사전 검토작업을 거쳐 사업비를 재료비로 신청한 경우와 중복 신청한 농가를 제외한 22농가에 6억7000만원을 최종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이번 융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착공계 제출 후 사업을 추진하고 완공계를 제출하면 개인 3000만원, 법인이나 단체는 5000만원 한도까지 연이율 2%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농업발전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