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리꾼들 '이리 오너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7월18일 개막

2007-06-28     오정환 기자
제8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오는 7월 18일 개막되어 3일 동안 개최된다.

공주시는 우리 전통의 판소리를 후세에 길이 보전해 나가기 위해 제8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남도와 공주시, KBS 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하고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판소리와 고법으로 나눠 경연하게 된다.

경연종목은 판소리가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초등·중등·고등부), 유아부 등 7개 부문이며, 고법은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4개 부문이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남·여로, 학생부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어야 하며 유아부는 초등학교 입학전 유아로 한정했다.

한편, 판소리(명창부) 부문의 대상에는 대통령상을, 고법(명고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을, 그리고 판소리(명창부) 최우수상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