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 새 볼거리 생겼네

괴산군, 생태테마 예술작품 설치 … 지역미술가 37명 참여

2021-04-26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전국 관광명소로 명성을 굳힌 칠성면 산막이옛길에 문화예술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인 작품을 설치, 완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을 제공하는 창작품을 산막이옛길 일원에 설치했다.

이는 군이 지난해 8월부터 4억원을 들여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도예, 회화, 목공, 조각 등 지역 미술가 37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들 작가의 작품인 △흩날리다 △숲의 조우 △휴 △산막이마을 사계 등 공공미술 작품 13점을 설치했다.

이 작품들은 산막이옛길 입구 등 곳곳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계절별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자연경관에 생태를 테마로 한 예술작품을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객과 주민들이 힐링을 즐기며 힘과 사기를 높여주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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