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장마전 수해 복구 `속도'

406건 중 294건 완료 계획

2021-04-22     이준희 기자
류한우

 

단양군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수해 예방 공공사업 406건 중 132개소를 완료했으며 10억 이상의 대규모사업을 제외한 294건을 올해 장마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가 심했던 매포 삼곡·가평지구, 적성 대가리천, 어상천 어곡천 등 개선복구 대규모 사업장 20개소에 대해서는 올여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조치를 시행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예기치 못한 폭우 피해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고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아픔을 겪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정으로 총 재해복구비 1560억원을 확보했으며 공공사업은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보조 사업으로 사유재산에 대해서는 국고 70%, 지방비 30%로 사업이 추진된다.

/단양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