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방'영업 끝!

제천시, 단속 효과 커

2007-06-27     정봉길 기자
제천시가 최근 시민들의 많은 피해와 지역상권을 잠식하고 있던 속칭 '떴다방(방문판매)' 업소에 대해 50여일간의 강력한 단속결과 모든 업체가 퇴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떴다방'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그동안 유관기관인 제천세무서, 제천경찰서, 소비자 단체, 시장 상인회 등과 공조, 6회에 걸쳐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과대광고 등의 불법영업을 한 3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했으며, 나머지 7개 업체는 자진 철수토록 했다.

이들 업체들은 수 개월동안 빈점포 등을 임대한 후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기능성 식기, 등을 주요 상품으로 비싼 값에 판매해 왔다.

피해자들이 속출함에 따라 단속에 나선 시 등은 영업 중인 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녹음, 녹화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