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통사고 사망률 29.2% 감소
충남경찰청 안전속도 5030 효과
2021-04-06 오세민 기자
특히,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명으로 87.5%(-7명)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이어서 화물차 56.3%(-9명), 고령자 45.2%(-14명), 보행자 43.5%(-10명), 이륜차 33.3%(-2명) 감소했다.
또한,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도 1,767건으로 지난해 1,918건보다 7.9%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안전속도 5030정책에 따라 충남지역 제한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 주거지·어린이·노인보호구역은 30㎞ 이하로 낮추고, 고령자·어린이·보행자 등 교통약자 보호 위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했다.
충남경찰청에서는 앞으로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도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령자 사망사고는 여전히 전체 사망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인보호구역 증설, 과속단속카메라 추가설치, 보행자 도로 확충 등 지자체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하여 보행환경개선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