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강 난 다리

2007-06-22     충청타임즈
   
5일 중국 남부 광둥성 시장(西江)을 가로지르는 길이 1600m의 주장(珠江)대교가 모래채취선과 충돌하면서 다리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사고가 난 것은 15일 새벽 5시께로, 모래채취선이 주장대교의 교각을 들이받으면서 상판 200m 가량이 무너져 내렸다. 모래채취선도 선미 부분만 물 위에 남고 침몰했다.

구조선은 7톤에 이르는 전자석(電磁石)을 이용해 실종된 사람들과 차량을 수색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구조작업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